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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가사,듣기

장필순(양희은) - 작은 연못 가사/악보/다시 듣기

by 하나셋둘 2024. 4. 19.

 

[장필순(양희은) - 작은 연못 가사/악보/다시 듣기]

양희은 님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작은 연못'입니다. 1971년에 발표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입니다. 장조에서 단조를 오가는 멜로디 진행과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인 가사는 당시 대중가요에서 보기 힘든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장필순(양희은) 작은 연못

 

[작은 연못 듣기]

 

 

[악보]

장필순(양희은) 작은 연못 악보

 

[작은 연못 가사]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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