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 - 희망가(이 풍진 세월) 가사/악보/다시 듣기]
채규엽 님이 1920년대, 일제 강점기 때에 부르신 '희망가'는 우리 민족의 아픈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희망가는 노래 제목처럼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사에 담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삶이 과연 진정한 행복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푸른 하늘과 밝은 달빛 아래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꿈같이 빛나는 것은 잠시일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2절에서는 주색잡기와 쾌락에 빠져 세상을 잊는 삶 또한 행복하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그 당시 암울했던 현실을 깨닫고 진정한 희망을 찾아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희망가(이 풍진 세월) 듣기]
[악보]
[희망가(이 풍진 세월) 가사]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또 다시 꿈 같도다
또 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관련 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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